[앵커]
SBS [런닝맨] 멤버들이 중국 현지 팬미팅을 개최했습니다. 유재석, 하하, 김종국, 이광수 씨 등 런닝맨 멤버들은 '오빠 부대'를 몰고 다닐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유재석 씨와 하하 씨를 중국 출국길에서 만나, 그 이유를 들어봤습니다. 이보람 기자입니다.
연예계 둘도 없는 절친! 방송인 유재석과 하하가 나란히 출국길에 올랐습니다. 지난 23일, 먼 동이 틀 무렵의 인천국제공항!
비교적 한산한 공항 주변이 해가 서서히 떠오르기 시작할 때 즈음, 시끌벅적해지기 시작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국민 MC' 유재석과 '초통령' 하하가 나란히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각자의 차에서 내린 두 사람은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가장 먼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는데요.
멋스러운 트레이닝복에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착용해 연예인 포스를 강하게 풍기는 하하!
반대로 유재석은 깔끔한 니트에 슬랙스를 매치해, 캐주얼함과 클래식한 느낌을 동시에 살린 공항 패션을 선보였습니다.
[현장음]
잘생겼어요~
[현장음: 기자]
이렇게 아침 일찍부터 어디 가시는 길이세요?
[현장음: 유재석]
저희 지금 북경에 갑니다
두 사람은 함께 출연 중인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중국 팬미팅 출국 차 공항을 찾았는데요.
[런닝맨] 멤버 이광수, 김종국, 개리, 지석진은 지난 22일 먼저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음: 기자]
북경에 팬미팅 하시러 가는 거로 아는데요 어떤 게 준비되어 있나요?
복잡해진 공항에서 동생 하하를 챙기는 유재석!
[현장음: 유재석]
하하야~ 죄송합니다
하하 역시 유재석을 뒤따르며, 취재진을 챙겼는데요.
[현장음: 하하]
이렇게 아침 일찍부터 나오셔서~
[현장음: 유재석&하하]
수고하세요 감사합니다 잘 다녀올게요
[현장음: 하하]
들어가세요~ 쉬세요~
두 사람은 자신들을 배웅 나온 팬들에게 다정다감한 면모를 보이며, 셀카 요청에도 흔쾌히 응했습니다.
[현장음: 기자]
중국에서 런닝맨 멤버들이 다 인기가 많잖아요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현장음: 유재석]
글쎄요 저희들도 사실 너무 감사하고 그래서.. 왜 이 새벽에 나와서 어휴~ 조심히 들어가세요 새벽에.. 수고하세요
출국장에 들어가면서 또 다시 많은 인파에 둘러싸인 유재석과 하하! 이른 아침이지만, 끝까지 친절한 모습으로 주변을 환하게 만들었는데요.
[현장음: 유재석]
근데 이 새벽에.. 조심히 가세요
[현장음: 기자]
잘 다녀오세요~
[현장음: 유재석]
새벽 한 5시쯤에 나오셨겠네. 그렇죠?
[현장음: 하하&유재석]
잘 들어가세요
[런닝맨]은 중국 저장위성TV에 프로그램 포맷을 수출해, 중국 스타들이 출연하는 [달려라 형제들]로 재탄생돼 화제를 모았죠.
그럼에도 [런닝맨] 멤버들의 중국 내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치솟고 있습니다.
특히 이광수는 '아시아 프린스'로, 김종국은 '영향력 있는 한류스타'로 불리며 어마어마한 사랑을 받고 있고 있습니다.
[현장음: 이광수]
해외에 나가면 사실 굉장히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환영해 주시고 그래서요, 아직까지도 어리둥절해요
센스 있는 유머 감각과 완벽한 팀워크! 게다가 바른 인성과 배려 깊은 따뜻한 마음씨까지!
[현장음: 유재석]
어!? 조심하십시오!
유재석, 하하를 포함한 [런닝맨] 멤버들이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도 빛날 수밖에 없는 이유인데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생방송 스타뉴스] 이보람입니다.